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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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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잡담] 호명산 편, 그리고... kjh1281 2018.05.23 1957
지난 번 호명산 편 잘 시청했습니다.
출연진들이 교대로 물속에 들어가는 장면까지 였는데, 마지막 입수자가 조우종씨 였던가요?
아무튼 조우종씨가 입수하는 것 까지 잘 봤습니다.
나머지는 다음에 기회가 되면 재시청하든지 하겠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예능 프로 라는 것을 깜빡 했었지요.
좋아하는 산행 프로 인줄로 착각했었습니다.
처음에 우연히 보게된 덕유산 편에서 늦은 시간까지 능선을 종주하는 모습을 본 것이
그렇게 착각을 하게 된 원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호명산은 경기도 가평에 있는 비교적 낮은 산이지요.
머언 옛날에는 호랑이가 많이 살아서 호랑이들이 짖어대는 소리가 자주 들렸다고
전해지나 봅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그런 호랑이들이 없어서 천만다행입니다.

지난 일요일 자정, 그러니까 일요일과 월요일이 교차하는 시간에 홀로 무거운 배낭을 지고
높은 산을 올랐었는데 온갖 산짐승들의 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요즘도 호랑이들이 서식하고 있다면 홀로 심야에 산을 오를 생각을 하지 못할겁니다.

02시가 조금 지난 시간에 산정에 올랐지만 태풍수준의 강풍이 쉬임없이 불어대는데다
기대했던 철쭉도 피지않았고, 또한 구름이 산 아래에 깔릴 기미도 보이지않아 일출시간
까지 기다리지 않고 그대로 하산해 버렸습니다.

그 큰 산을 올랐다가 내려왔지만 채 4시간도 걸리지 않았더군요.
정확하게는 3시간 40분 이었지요.

이번은 시청소감 이라기 보다는 잡설에 가깝다는 생각에서 제목을 [잡담]으로 정해봤습니다.
비록 산행 프로가 아닌 예능프로 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좋아하는 산이 등장하는 만큼
열심히 시청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에는 보다 크고 멋진 산 풍경도 같이 보여주시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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