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급여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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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포터즈 통신

제목 [객원서포터즈] 9.28일 촬영현장을 방문하다!
작성일 2013.09.30 작성일 9802

9월 28일.. 어느 날이었다.

나는 보건학 개론을 듣기위해

어학관으로 향하였다.


 

도착하니 학교 홍보 영상물을 찍는다 한다..

'에이 첫 시간부터 뭐람..' 입은 삐죽삐죽 나오지만 거울을 보며 얼굴과 옷 매무새를 새로이 한다.



 

"야 오늘 이거 찍는다는거 너네 들을 알았었냐?"

 

아이들을 향해 물어보지만, 돌아오는 침묵은 나의 카리스마를 더욱 증식시킨다.

짜식들.. 부끄러워하기는..



 

거참 미리 알려줬으면 좋았으려만..'

종대의 혼잣말은 멈출줄을 모른다.

'아 이럴 줄 알았으면 어제 산 에쵸티 장갑이랑 머플러 가져오는 건데.. 아 진짜 아쉬.. 아까워 죽겠네..'



 

나름 아쉬운 대로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 Y2K를 뛰어넘어 21세기를 내다보일 정도의 빠른 스피드로

기숙사에 들러 어머니가 보내주신 꼬까옷을 꺼내보였다.

 

에쵸티의 장갑과 머플러가 눈에 띄였지만,

하룻밤에 눈뜨고 일어나니 스타가 되는건.. 훗.. 너무 이르달까?

아이들의 시샘을 아직 받기는 이르러서 아쉬운 대로 문을 닫고 교실로 향했다.

'띠로리로로디로띤띤~'

 

16화음의 벨소리가 교실을 울린다.

어제 다운 받은 핑클누나들의 벨소리가 가슴을 설레이게 한다.

"여보세요"

"네~ 김종대님~ 해피해피 이벤트에 당첨되셨습니다~^^"

"예? 그런거 신청한적 없는디요?"

"아... 많이 놀라셨죠? 저도 신청한 적 없는데 당첨이 되셔서 많이 놀랐습니다.^^

혹시 어제 '캔디캔디, 나도 에쵸티 처럼!'에 엽서 보내시지 않으셨는지요!^^?"

"예예.."

 

"예! 거기서 당첨이 되셨습니다~^^!"

"와 정말요?"

"지금 100만원을 저희 회사로 송금해주시면 직접 에쵸티분들을 뵙고 같이 식사와

멤버들이 직접 종대님을 코디해주는 황금같은 기회를 가져가실 수 있습니다.^^!"

"네???????????!!!!!!!!!!! 정말요?!"


 

'.. 가만 있어보자..'

'저번에 알바하면서 냇킹콜즈 음반 모음집 사려고 모아놨던 백만원이 있긴 한데...'

"네 알았어요.. 어디로 보내드리면 될까요?"


 

' 돈이 조금 모자르니 흠.. 핑클 누나들에게 보낼 옷들을 사놨었는데.. 아쉽지만...

팔아야겠다!. 근데 이거 잠옷으로 하기에 완전 내 스타일인데? 이건 남겨둘까..'



 

'어? 우리과 퀸카 승희승희 깜찍하고 예쁜 승희승희 승희아니야?'

"승희야 헤헿 안녕?^^"

"어어 종대야 안녕?^^;;"

"승희야! 나 이번에 에쵸티랑 만난다!"

"뭐어?????????????? 진짜? 어떻게?!"

"그게 말이야...."

(속닥속닥)

그간 있었던 일들을 승희에게 이야기 하는 종대 .

" 헐! 대박대박 대박사건! "

"알았냐? 멍충아?"

" ................................... "



 

"안돼!!!!!!!!!!!!!! 내 핑클 누나 들 옷값 내놔!!!!!!!!!!! 내돈 내놔라 이노무 자식들아!!!!!!!!!ㅠ0ㅠ!!!!!!!"

그 뒤로 충격에 자신을 놓아버린 종대는 틈만나면 책상을 뛰어넘어다녀 학사경고를 받는

'학고종대'로 학교에 이름을 떨쳤다.


 

어머~ 대박대박 사건! >ㅂ<!

 

종대의 진짜 이야긴 뭘까요?!

궁금하면 10월 5일 토요일! 밤 11시~~!

♥실업급여 로맨스♥  본방사수+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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