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여자 친구와 데이트를 하던 중 그녀의 차에 치여 스무 살 어린 나이에 세상을 떠난 아들. 고의적 살인이 의심되었지만 1년간의 긴 법적공방 끝에 아들의 죽음은 단순 사고로 결론이 났다.
하지만 아들이 떠나던 그 날에 멈춰져버린 가족들의 시간..!
엄마는 아직도 아들이 사고가 아닌 살해된 것이라며 의심을 감추지 못하고 있고, 택시운전을 하던 아빠는 그 날 이후 운전대만 잡으면 전방에 아들이 보여 일을 못하고 있다. 공부를 곧 잘했던 딸은 엄마 아빠가 오빠의 죽음에 집착하는 사이 학교를 자퇴하고 거리를 방황하고 있는데...
그런데 아들의 유품을 정리하던 중 발견된 종이 한 장! 그것은 여자 친구가 사고 당시 거짓말을 하고 있었음을 말해주고 있었는데...
점점 나락으로 떨어져 가는 가족은 진실을 찾아 평범했던 과거의 삶으로 되돌아 갈 수 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