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이른 아침이 가장 행복하다는 순덕 씨. 아들 며느리가 함께 모여 식사를 하는 아침 시간이 하루 중 가장 보람되기 때문이라는데. 하지만 행복도 잠시 뿐. 아침 9시가 되면 그 행복은 산산이 부서지고 만다. 아들이 출근하자마자 돌변하는 며느리. 며느리의 구박을 못 이겨 매일 공원으로 쫒겨 나오는 순덕 씨. 공원을 찾은 것도 어느덧 1년째라는데. 매일 두 얼굴로 돌변하는 며느리의 구박! 그 모든 걸 숨기면서 까지 순덕 씨가 붙잡고자 하는 것은 무엇일까? 며느리를 향한 순덕 씨의 눈물의 고백이 밝혀지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