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박규리 : 선배님!!
선배 : 오늘은 내생에서 최악이다.
지창욱 : 아이~ 시끄러
박규리 : 누구세요?
지창욱 : 나? 천사.
니 소원이 김우빈이라는 남자 인간하고 연결되는 거였냐?
회사일로, 화끈하게 뭔가 보여주는거야.
박규리 : 좋은 아이디어라도 있나봅니다?
지창욱 : 근데 왜.. 지금 니가 그걸 알아주길 바라는지 나도 잘 모르겠다.
박규리 : 잊었습니까? 우빈선배 잘되는게 날 돕는겁니다.
선배 : 보기 좋아. 연태 봐온 중에 오늘이 제일 예뻐보인다. 놓치기 싫을만큼.
지창욱 : 하여간 인간들이란. 언제 뒷통수를 칠지 모르겠다니까.
선배 : 이런식으로 니 맘에 드나들고 싶지 않았어.
지창욱 : 그래도 잊지는 마. 이깟 자식에게 넌 미치도록 아까운 여자니까.
박규리 : 내 소원이 이루어지면 어떻게 되는겁니까?
지창욱 : 미안하다. 죽도록 긴 시간이 될지도 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