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경상남도의 한 공사장. 공사가 70%이상 완공되었지만, 인부들의 줄지은 사망 사고로 공사가 중단되고 만다. 공사장 인부 중 가장 오래된 일꾼인 반장은 오래전 공사장에서 벌어졌던 화재사고를 떠올리게 되는데. 공사장에서 타 죽은 한 꼬마아이와 아이의 죽음을 비관해 목숨을 끊은 엄마의 슬픔 원혼이 공사장을 떠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사람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는데. 과연, 슬픔에 쌓인 원혼들은 무슨 사연을 가지고 있는 것이며, 공사장의 인부들은 무사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