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피겨여왕 김연아′와 이름과 여자인 거 빼고 공통점이 전혀 없는 158cm, 78kg 김연아는 콜센터의 상담여왕이자 모태솔로.
어느 날 회사에서 주관하는 미혼남녀 맞선팅 ′만남의 장′에 떠밀려 나가 자신만큼이나 최하급 폭탄인 10급 공무원 남자 4호와 짝이 된다. 커플 성사 데이트 자금 백만원을 타기 위해 남자의 온갖 비아냥을 참고 참았지만 결국 자리를 박차고 나오게 된다. 외모 콤플렉스가 극에 달한 연아에게 한때 옥떨메(옥상에서 떨어진 메주)였지만 성형으로 번듯한 직장도 얻고 결혼에도 성공한 친구가 나타나고, 연아는 모든 재산을 털어 전신 성형을 감행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