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첩첩산중, 강원도의 한 야산에 특별한 부자(父子)가 살고 있다. 어떠한 문명적 요소도 찾아볼 수 없는 부자의 야생 생활 뒤에는 도시에서 아등바등 살아가는 아내가 있는데. 모두에게 공평한 대자연 속에서 살고 싶다는 산골 남편과 현실도피는 그만 하고 이제 집으로 내려와 정신 차리고 살자는 도시 아내. 아슬아슬했던 부부의 관계가 아들 동우로 인해 결국 폭발해 버렸다! 도저히 어울릴 수 없을 것 같은 산골 남편과 도시 아내의 위태로운 부부생활은 과연 어떤 결말을 맞게 될까? 깊은 산 속에 숨겨진 진짜 사랑 이야기가 지금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