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한여름 무더위 속에서도 하루 10시간씩 실종 전단을 돌리는 이진아(여, 22세) 씨.
그녀의 아빠 이원호(남, 52세) 씨가 두 달 전 홀연히 종적을 감춰버렸기 때문이다.
진아 씨는 아빠의 실종에 전 여자 친구인 정혜경(여, 38세) 씨가
깊이 관여되어 있을 거라 주장한다.
아빠가 사라진 후에도 버젓이 아빠의 집을 드나들었던 것은 물론,
아빠가 실종 전 급히 가게를 처분하면서 생긴 거액의 돈까지 함께 사라져버렸기 때문!
수소문 끝에 제작진은 산골 외딴집에서 자연인으로 살고 있는 원호 씨를 만날 수 있었는데..
그는 도대체 왜 세상과의 단절을 선택하게 된 걸까?